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가 격돌하는 올스타 슈퍼매치는 대회 관련 수익금을 모두 경기가 열릴 경기도 화성시의 유소년 배구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사진=한국배구연맹)
한·태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수익금이 전액 유소년 배구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한국배구연맹(KOVO)과 프로배구 V-리그 주관방송사 KBSN은 다음 달 8일 오후 7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입장 수입 전액을 화성시 유소년 배구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KOVO와 KBSN은 “이번 ‘2018 한-태 슈퍼매치’ 개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화성시와 화성시체육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슈퍼매치 개최를 통한 배구 활성화를 실천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데 이어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한·태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경기 전날인 7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는 양국 배구 팬을 위한 팬 미팅 행사가 열린다. 입장권 구매자 가운데 선착순 200명은 팬 미팅과 공식 연습에 참관할 자격을 얻는다. 팬 미팅에는 양 팀 선수단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