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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0000000원…로드FC 권아솔 상대는 누구?

    사진=로드FC 제공

     

    1,100,000,000원.

    로드FC 100만불(약 11억원) 토너먼트 결승전 일정이 확정됐다.

    로드FC는 "내년 2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로드FC 052를 연다. 이 대회에서 샤밀 자브로프(34)와 만수르 바르나위(26)가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5월 제주도에서 이 경기 승자와 권아솔(32)이 금 100만불과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놓고 겨룬다"고 덧붙였다.

    권아솔은 2014년 8월 쿠메 다카스케를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1차 방어전에서 이광희(2015년 3월), 2차 방어전에서 사사키 신지(2016년 12월)를 꺾었다. 2년 5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100만불 토너먼트를 기존에 발표했던 일정보다 늦게 진행하게 됐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 좋은 대회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100만불 토너먼트는 인터내셔널,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러시아까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친 프로젝트다. 각 지역예선을 통과한 파이터들이 16강, 8강, 4강 경기까지 진행해 자브로프와 바르나위가 결승전에 올랐다.

    내년에는 개그맨 윤형빈과 로드FC 정문홍 전 대표의 경기도 열릴 전망이다. 김 대표는 "윤형빈과 정 전 대표의 경기를 꼭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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