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13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8회초 1사에서 깨끗한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타구를 외야로 보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85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를 6대2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윌 마이어스는 6회 투런포를 때리는 등 3안타 5타점 활약을 펼쳤다.
한편,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패했다.
토론토는 미국 더니든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대3으로 졌다. 토론토는 1회말 선제점을 뽑았지만 양키스의 카일 히가시오카에게 홈런 2방을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을 따냈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토론토 선발 로비 레이는 5이닝 2실점으로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