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 오후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서 이베코그룹과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용차 부문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협약식에 참석한 장재훈 현대차 사장, 마틴 자일링어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부사장, 마르코 리카르도 이베코그룹 최고 기술 및 디지털 책임자, 게릿 막스 이베코그룹 CEO. 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는 이베코(IVECO)그룹과 협약을 맺고 상용차 부문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오후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서 이베코그룹과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협약 체결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마틴 자일링어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부사장, 게릿 막스 이베코그룹 CEO, 마르코 리카르도 이베코그룹 최고 기술 및 디지털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글로벌 상용차 부문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동화 시스템을 포함한 기술·부품·시스템 등의 교차 사용 △신기술·플랫폼 공동 개발/공유 등 상용차 관련 분야에서 상호 협업이 가능한 부분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부품, 시스템 등의 공동 구매를 통한 효율성 제고 방안도 타진한다.
현대차는 이번 이베코그룹과의 협약이 양사 간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급변하는 상용차 시장에서 혁신적인 솔루션 창출을 통해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베코그룹은 이탈리아 토리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36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