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남자 결승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이 19일 중국 베이징 내셔털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플라워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베이징(중국)=박종민 기자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34)이 프로당구(PBA) 팀 리그 챔피언결정전 시타자로 나선다.
이승훈은 1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 리그 포스트시즌 2021-22' 파이널 1차전 시타를 맡는다.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의 대결이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이승훈은 매스스타트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1만m 금∙5000m 은을 시작으로 2014 소치올림픽 팀 추월 은, 2018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금∙ 팀 추월 은메달 등을 수확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올 시즌 팀 리그에서 전반기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후반기에도 2위에 올라 시즌 통합 1위로 챔프전에 직행했다. 후기 리그 우승팀 블루원리조트는 준플레이오프에서 NH농협카드를, 플레이오프에서 크라운해태를 꺾고 챔프전에 올랐다.
두 팀의 대결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14일 오후 3시 30분 1차전, 밤 9시 30분 2차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