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국제테니스연맹(ITF) 레벨 3 코치 자격을 보유한 임지헌 삼육대 교수가 초보자부터 지도자, 프로 선수까지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는 책을 썼다.
'Total Tennis SOLUTION(토털 테니스 솔루션)이라는 이론 서적이다. 임 교수가 10년 동안 준비한 이 책은 특히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지도자 교육 총괄장으로 활동하며 4년 간 편집했던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 메이킹북스에서 출간했다.
임 교수가 ITF 레벨 3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건너갔던 스페인에서 당시 ITF 지도자 교육 총괄장 미구엘 크레스포를 비롯해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키워낸 조프레 포르타 코치 등이 검증한 서적이다. 테니스의 역사부터 기본기, 게임 전략과 전술, 에티켓, 올바른 지도자를 만나는 법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테니스 이론과 실기를 쉽고 충실하게 풀어냈다.
세계적인 프로 선수들의 그랜드슬램 대회 플레이 사진도 풍부하게 실었다. 정현과 권순우(당진시청), 정윤성(의정부시청), 장수정(인천시청), 한나래(인천시청)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플레이 장면도 담겼다.
임 교수는 "테니스를 처음 배우는 사람부터 프로 선수, 코칭 지도자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이 책이 테니스 매니아들을 매혹하고 테니스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수의 대학교 테니스 과목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인 임 교수는 스포츠심리학 박사로 고양시청 초대 감독 시절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현재 삼육대 생활체육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