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연구원이 주최한 새만금 워킹그룹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연구원 제공전북연구원은 26일 국책사업 발굴을 위한 새만금 워킹그룹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새만금에 '반도체 센서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전북대 임연호 교수가 '실리콘 기반 스마트센서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연호 교수는 새만금에 반도체 센서 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반도체 센서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꼽힌다.
임연호 교수는 반도체 센서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새만금이 센서 관련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세미나의 좌장을 맡은 전북대 양오봉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반도체산업 육성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대기업 5개사 유치 공약을 실현하는데 새만금 반도체 센서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