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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잡은 김상우 감독, 주저 없이 제자 호명 "애착이 가는 선수, 잘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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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순위 잡은 김상우 감독, 주저 없이 제자 호명 "애착이 가는 선수, 잘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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