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대낮에 성폭행 사건…'특별치안활동' 무색
황진환 기자서울 신림동 산책로에서 대낮에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0대 피해자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범행이 일어난 장소는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평소 주민들이 운동을 위해 자주 찾는 동네 산책로였습니다. 신림역 흉기 난동 현장에서 불과 2km 떨어진 곳으로 주민들은 더욱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신림역, 서현역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3일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습니다. 도심 곳곳에 장갑차와 자동소총을 든 경찰특공대가 등장했죠. 보름 만에 다시 발생한 흉악범죄로 사상 첫 특별치안활동 선포는 무색해졌습니다.
13시간 검찰조사 이재명 "사실과 사건을 꿰맞춰"
조사 마친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검찰청을 나서면서 "검찰이 목표를 정해놓고 사실과 사건을 꿰맞춰 간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300쪽 분량의 질문서를 준비해 촘촘히 사실관계를 캐물었지만, 이 대표는 30쪽짜리 서면진술서를 제출하고 대부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언론 장악·학폭 무마 공방방…이동관 청문회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연합뉴스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늘 열립니다. 언론장악, 아들 학폭 무마, 재산 형성 등과 관련한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한미일 협력의 새 역사를"…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연합뉴스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3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문서화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대통령실은 "3국 협력 역사는 2023년 8월 18일 이전과 이후로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태위태' 중국경제 파장…원화·위안화 약세
부동산 위기를 비롯해 중국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 수출에도 먹구름이 끼고 있습니다. 달러 대비 한중일 통화는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