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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폐막까지 新​​·新​​·新 행진' 신기록, 지난 대회 대비 2배 껑충

스포츠일반

    '전국체전, 폐막까지 新​​·新​​·新 행진' 신기록, 지난 대회 대비 2배 껑충

    신기록, 지난 대회 96개의 2배인 192개 배출
    다관왕도 지난해 대비 37명 많은 206명 집계
    '파리올림픽' 스타들 대거 출전이 기폭제
    경기도, 종합순위 1위·경남은 서울 꺾고 2위 돌풍

    '제105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선수들의 경기 장면. 대한체육회'제105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선수들의 경기 장면. 대한체육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결산 결과 지난해 대비 2배의 신기록이 달성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전무했던 세계 신기록, 세계 타이기록이 나온 것을 비롯 한국 신기록도 지난 대회 보다 2배 많이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신기록 1개, 세계 타이기록 1개, 한국 신기록 16개, 한국 타이기록 1개, 한국 주니어 신기록 6개, 한국 주니어 타이기록 2개, 대회 신기록 146개, 대회 타이기록 19개 등 모두 192개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대회의 신기록 규모(192개)는 수치상으로만 지난해 기록의 2배에 달하는 등 지난 대회를 압도했다.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전'에서는 모두 96개의 신기록(한국 신기록 8개, 한국 주니어 신기록 4개, 한국 주니어 타이기록 2개, 대회 신기록 78개, 대회 타이기록 4개)이 달성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신기록이 지난해 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달성된 것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 40명이 출전한데다, 이들의 출전에 따른 자극이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폭제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제105회 전국체전' 시상식 장면. 대한체육회'제105회 전국체전' 시상식 장면. 대한체육회
    다관왕을 차지한 선수도 지난 대회 보다 37명이 많았다. 수영의 황선우(21·강원특별자치도), 체조의 신솔이(20·강원도체육회) 등 2명이 5관왕을 차지한 것을 비롯 4관왕 10명, 3관왕 46명, 2관왕 148명 등 모두 206명의 다관왕을 배출 하면서 지난해 다관왕(169명) 규모를 압도했다.
     
    다만, 올해 대회에서는 5관왕이 최고 다관왕이었으나, 지난 대회에서는 7관왕이 1명 나왔으며 5관왕도 올해 보다 2명 많은 4명에 달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 상은 대회 4관왕을 달성한 양궁의 임시현(21·한국체대)에게 돌아갔다.
     
    경기도가 메달 합계 419개로 총득점 6만5817점을 기록하면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022년 대회부터 3회 연속 종합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개최지로 대회를 주관한 경상남도는 5만5056점으로 전통 강호 서울(5만3719점)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면서 종합 순위 2위의 영예를 안았다.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대회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임시현(21·한국체대). 연합뉴스'제105회 전국체전'에서 대회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된 임시현(21·한국체대). 연합뉴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폐회식에서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이후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속에서 열렸다"며 "보다 넓어진 스포츠 저변으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깊은 대회였다"고 자평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의 2만8153명 선수단과 17개국 1488명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이 참가, 4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내년 '제106회 전국체전'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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