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주최한 '우수 고객 초청 당구 프로암 2024'에서 조재호(왼쪽)가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모습. NH농협은행프로당구(PBA) NH농협카드 선수들이 동호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장 조재호를 비롯한 선수들은 모기업인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이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주최한 '우수 고객 초청 당구 프로암 2024'에 참여했다. 당구팀 창단 이후 처음 서울・경기권의 영업점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조기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조재호, 김민아, 김현우, 김보미, 정수빈, 마민껌(베트남),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에 웰컴저축은행의 최혜미까지 8명의 프로 선수들이 이날 기량을 뽐냈다. 40여 명의 개인 및 기업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 묘기 당구 시범, 미니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토너먼트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최정현 씨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그린포스 선수단과 함께 당구를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고, 우승까지 차지해 영원히 기억될 날이 됐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런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농협은행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NH농협은행 주최 '우수 고객 초청 당구 프로암 2024' 행사 모습. NH농협은행이에 박병규 NH농협은행 수석 부행장은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부행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장한섭 단장, 함정식 부단장 등도 함께 했다.
NH농협카드는 지난 시즌 팀 리그 역대 최장인 14연승을 달성하는 등 1, 3라운드와 정규 리그 전체 우승을 일궜다. 올 시즌에도 팀 리그 3라운드 우승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했고, 현재 정규 리그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