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14회 돌하르방 컵 전국 초청 축구대회'의 기념촬영 장면. 제주시 제공제주도에서 전국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구 대회가 열린다.
25일 제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사라봉 축구장, 삼양동 축구장 등에서 '제15회 돌하르방 컵 전국 초청 축구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50대부 19개 팀, 60대부 14개 팀, 여성부 6개 팀이 출전한다. 지역별로 구분하면 제주도내 29개팀을 포함해 도외 9개팀, 국외 1개팀 등 모두 39개팀 1200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예선전의 경우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고 본선은 다음달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본선을 통해서는 50대부, 60대부, 여성부 등 각 부문의 생활 축구 최강팀이 가려진다.
제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생활 체육 축구의 저변 확대와 전국 축구 동호인들의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생활 체육 축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제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