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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전 돌부처처럼' 김택연, 신인왕 영예 "19살답지 않은 담대한 투구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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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년 전 돌부처처럼' 김택연, 신인왕 영예 "19살답지 않은 담대한 투구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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