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MA가 개최하는 '뽀빠이연합의원 KMMA25 대구' 대회 홍보 포스터. KMMA 제공아마추어 격투기 최강자를 가리는 올해 마지막 전국 대회가 열린다.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전문단체인 KMMA는 7일 대구광역시 중구 KMMA 뽀빠이 아레나에서 올해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를 결산하는 '뽀빠이연합의원 KMMA25 대구' 대회를 개최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54경기가 치러지며 108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격투 기량을 겨룬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격투 채널(차도르, 양감독 TV)에서 생중계 한다.
KMMA는 UFC 전·현직 해설위원 두 명(김대환, 정용준)이 함께 설립한 단체로, 국내 파이터들이 30~40경기의 풍부한 아마추어 전적을 쌓은 후 프로에 데뷔할 수 있도록 매달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종합격투기는 매월, 주짓수는 격월로 대회를 개최한다.
김대환 KMMA 대표는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파이터를 꿈꾸는 유망주들이 KMMA 대회를 통해 기량을 업그레이드 하고 이름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이들이 세계 무대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 하겠다"고 밝혔다.
KMMA 출신 및 KMMA 파이터 에이전시 계약 선수들은 RIZIN, K-1, 퀸텟(이상 일본), 블랙컴뱃, 로드FC, 링챔피언십, 정글파이트코리아 등 국내·외 프로 대회에 진출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출전 선수 중에는 UFC 21년차 해설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대환 KMMA 대표의 아들 김호진(18)이 리스트에 올라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