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합뉴스 이강인이 선발로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오세르와 비기면서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PSG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졸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PSG는 개막 14경기 무패 행진(10승 4무)을 달리며 승점 34점으로 선두를 질주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치며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졌다.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측면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까지 6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득점을 위해 활발하게 볼 배급을 펼쳤지만 PSG는 끝내 오세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PSG는 70%가 넘는 볼 점유율, 슈팅 25개(유효 슈팅 11)를 기록하고도 골 사냥에 실패했다. 오세르는 리그 중위권 팀이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는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와 1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건넨 패스로 베르트 스코우의 골을 도왔다. 하지만 우니온 베를린은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3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