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정 교수, 이철용 대표, 추혜인 대표원장, 김진동 대표(왼쪽부터). 포스코청암재단 제공포스코청암재단(김선욱 이사장)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과학상에 박문정 포스텍 화학과 교수, 교육상에 포항명도학교, 봉사상에 이철용 사단법인 캠프 대표와 추혜인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원장(공동수상), 기술상에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상 수상자로 첫 여성과학자가 선정됐고, 봉사상 수상자로 2명이 공동 선정됐다.
포스코청암상은 제철보국의 일념으로 철강자립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화와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닦은 청암 박태준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고,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존중 · 인재중시 · 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 제정됐다.
상금은 부문별로 각 2억 원을 수여한다(공동 수상하는 봉사상은 각 1억원 시상).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포스코청암상을 통해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과학자들, 다음 세대를 바르게 길러내는 교육자들,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이끌어가는 기술자들, 더 밝은 내일을 열어가는 휴머니즘의 실천자들을 찾아내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