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지난해 고수온과 빈산소수괴(산소부족 물덩어리)로 피해를 입은 어가에 재난지원금 238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과 빈산소수괴 피해 어가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재난지원금과 융자 등을 추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지난해 고수온 피해어가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203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앞서 217억원을 재난지원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진해만에서 발생한 빈산소수괴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에는 재난지원금 3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기존 수산 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상환 기한을 연기하고 정책자금 이자도 감면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어 민생안정을 위해 지원 중인 긴급경영안정자금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어가에는 지난해 말까지 고수온 피해 보상에 213억원, 빈산소수괴 피해 보상에 1억3천만원이 각각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