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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쓰러진' KT, NBA 경력자 마틴과 2위 경쟁 펼친다

자렐 마틴. KT 인스타그램자렐 마틴. KT 인스타그램
KT가 조던 모건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KBL은 19일 "KT가 모건의 일시대체 외국인 선수로 자렐 마틴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마틴은 이날 SK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KT는 이미 지난 10일 마틴 영입을 알린 상태다.

KT는 2옵션 외국인 선수로 골머리를 앓았다. 지난해 11월 제레미아 틸먼의 대체 선수로 모건을 데려왔지만, 2경기만에 쓰러졌다. 이스마엘 로메로로 공백을 메웠지만, 계약 문제로 푸에르토리코로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됐다. 모건을 다시 불렀지만, 이번에도 2경기만에 부상을 당했다.

마틴은 NBA 경력자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올랜도 매직에서 4시즌 동안 184경기(평균 5.4점 3.5리바운드)를 소화했다. 이후 중국과 호주, 이스라엘, 튀르키예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최근까지 호주에서 뛰었다.

KT는 최근 상승세다. 7경기 6승1패를 기록하며 2위 경쟁에 합류했다. 현재 순위는 27승18패. 2위 LG와 1경기 차다. 모건이 플레이오프 복귀가 유력한 상황에서 1옵션 레이션 해먼즈, 2옵션 마틴으로 2위 경쟁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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