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대상으로 현금을 훔친 50대가 구속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 5분쯤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주택가에서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를 찾아 직접 문을 열고 40만 원 가량의 현금을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
"현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거쳐 지난 26일 오전 9시 18분쯤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