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이 다음 달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팬 투어 참관단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괌 전훈 팬 투어 당시 이승엽(왼쪽)이 팬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자료사진=삼성)
프로야구 삼성이 올해 스프링캠프를 참관할 팬들을 모집한다.
삼성은 21일 "2016년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팬 투어 참관단 3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23일부터 2월27일까지 4박5일간 일정이다.
지난 2006년 KBO 리그 최초로 전지훈련 팬 투어를 시작한 삼성은 1차 캠프인 괌과 2차 캠프인 오키나와 중 팬들의 요청에 따라 투어 장소를 결정한다. 올해 참관단은 선수들의 훈련 모습은 물론 오키나와의 명소인 슈리성과 츄라우미 수족관, 아메리칸빌리지 등을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아울러 선수단과 만찬도 마련돼 있다. 직접 대화를 나누며 사진을 찍고, 사인도 받을 수 있다. 팬 투어 기간 중 국내외 구단과 평가전도 관람할 수 있다.
팬 투어 참가 비용은 성인 133만 원, 아동 120만3000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글로벌스포츠투어(02-754-1001)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