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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日 투어 시즌 첫 승…이보미 3연패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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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애, 日 투어 시즌 첫 승…이보미 3연패 저지

     

    신지애(28 · 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지애는 15일 일본 후쿠오카컨트리클럽 와지로코스에서 열린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급 1억 2000만 엔) 마지막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김하늘(28 · 하이트진로), 이보미(28 · 혼마골프)를 두 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RACV 레이디스 이후 첫 우승이다. JLPGA 투어 대회로는 지난해 11월 메이저 대회였던 투어챔피언십 리코컵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올해 8개 대회 만의 JLPGA 투어 우승이다.

    또 JLPGA 투어 통산 13승째다. 여기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 개최한 미즈노 클래식 2승이 포함돼 있다.

    6언더파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신지애는 1번 홀부터 버디를 낚아 기분 좋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5번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반면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던 김하늘은 티샷 OB로 더블보기를 범하는 실수로 신지애에 1위를 내주고 말았다.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이보미는 선두에 2타차 뒤진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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