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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4언더파 출발…최저타수상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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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지, 4언더파 출발…최저타수상도 보인다

    전인지. (사진=LPGA 투어 홈페이지)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베어트로피까지 노린다.

    전인지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 공동 4위로 출발했다.

    6언더파 단독 선두 펑산산(중국)과 2타 차.

    우승은 물론 평균 최저타수상에도 도전한다. 전인지는 이 대회 전까지 69.632타를 기록, 69.611타의 리디아 고(뉴질랜드)에 0.021타 뒤졌다. 이번 대회에서 4타 이상 앞설 경우 순위가 뒤집히는 상황.

    리디아 고가 1라운드를 2언더파 공동 16위로 마쳤다. 전인지가 2타 앞섰다. 나머지 3~4라운드에서 리디아 고보다 2타 이상 더 줄이면 신인상에 이어 최저타수상도 전인지의 몫이 된다.

    한국 골퍼 가운데는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이 5언더파 공동 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유소연은 "올해 정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공부가 됐다. 그 공부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장하나(24, 비씨카드), 김세영(23, 미래에셋), 양희영(27, PNS창호)이 전인지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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