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야구연맹 제 5대 회장이 뽑혔다.
연맹은 25일 "지난 23일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신임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김대일 ㈜브랜드 부사장(52)이 연맹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의원 31명 중 19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찬성 18표, 반대 1표로 당선됐다. 전임 안계장 회장 후임으로 부임하는 김 회장은 오는 2020년까지 4년 동안 연맹을 이끈다.
당선 뒤 김 회장은 "앞으로 대학야구의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