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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었던 대니가 터졌다' 현대캐피탈, PO 1차전 승리

농구

    '고민이었던 대니가 터졌다' 현대캐피탈, PO 1차전 승리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대니. (사진=KOVO 제공)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현대캐피탈의 걱정은 외국인 선수였다.

    2월6일 톤 밴 랭크벨트(등록명 톤)를 다니엘 갈리치(등록명 대니)로 교체했다. 문성민에게 쏠린 공격 보강을 위해서다. 하지만 대니는 9경기에서 87점에 그쳤다. 세트당 평균 3.22점. 공격성공률도 45.5%로 다른 팀 외인들보다 조금 떨어졌다.

    하지만 큰 무대에서 제 몫을 했다.

    현대캐피탈은 1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시즌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홈 경기에서 정규리그 3위 한국전력을 3-0(25-20 25-17 25-18)으로 완파했다.

    역대 12번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경우는 총 11차례. 현대캐피탈로서는 91.7%의 유리한 확률을 점한 셈이다.

    대니는 14점(서브 2점 포함)을 올리면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성공률은 63.15%였다. 디그도 5개를 잡아내면서 공수 만점 활약을 펼쳤다. 반면 한국전력 바로티는 10점(공격성공률 33.33%)에 그쳤다.

    문성민은 12점을 올렸고, 박주형도 11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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