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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존슨, 마스터스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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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랭킹 1위' 존슨, 마스터스 출전 불투명

    대회 하루 앞두고 계단서 굴러 허리 부상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을 앞두고 계단에서 굴러 허리를 다쳤다. 이 때문에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기세를 끌어올린 존슨의 불참 가능성이 커졌다.(사진=PGA투어닷컴 공식 트위터 갈무리)

     

    2017년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자칫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없이 치러질 듯하다.

    AP통신은 6일(한국시각) 더스틴 존슨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숙소 계단에서 굴러 허리를 다쳐 대회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존슨의 에이전트인 데이비드 윙클은 숙소 계단에서 넘어져 허리 아래쪽을 다쳤다고 밝혔다. 윙클은 "굉장히 세게 넘어졌고, 허리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현재는 휴식 중"이라고 존슨의 현 상태를 소개했다. 이어 "움직이지 말라는 진단에 소염제와 얼음 등으로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존슨은 버바 왓슨, 지미 워커(이상 미국)와 함께 개막일 마지막 조로 경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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