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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올림픽 앞둔 아이스하키, 아쉬운 3연패

    유럽 강호 상대로 고전, 여자 대표팀도 2연패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노르웨이와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오스트리아컵 3차전에서 1-5로 완패했다. 이로써 유럽 강호와 3차례 맞대결 모두 패하며 세계적 수준과 격차를 확인했다.(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한국 아이스하키가 유럽 원정에서 세계적 수준과 격차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2017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오스트리아컵 3차전에서 1-5로 패했다.

    앞서 덴마크(4-7)와 오스트리아(3-8)에 연패했던 한국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9위의 노르웨이에 패하며 3전 전패,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초반부터 객관적인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채 5실점을 허용한 한국은 3피리어드 10분 17초에 김기성, 김상욱의 어시스트로 브락 라던스키가 1골을 만회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 대회 후 해산하는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다음 달 13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는 아이스하키 세계 최강국인 캐나다(1위), 스웨덴(3위), 핀란드(4위)와 상대한다.

    헝가리 미슈콜츠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도 덴마크와 2차전에서 1-4로 패했다. 여자 대표팀 역시 1차전 헝가리에 1-3 패배에 이어 2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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