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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년 뒤부터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우리 정부도 본격적으로 국제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 이렇게 지시를 했는데 결국 국재재판으로 이 문제를 끌고 간다면 우리 측의 논리를 탄탄하게 준비해야 할 겁니다. 일본 측 주장을 우리는 어떻게 반박해야 하는지 이분과 함께 논의를 해 보죠.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서균렬 명예교수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 서균렬> 좋은 아침입니다.
◇ 김현정> 아침은 좋은 아침인데요.
◆ 서균렬> 그러게요. 그런데 소식이 영 아닌데요.
◇ 김현정> 교수님, 그 오염수라는 거요. 2011년 원전사고로 그때부터 125만 톤이 쌓여 있다는 건데요. 이 오염수의 성격을 알려면 도대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발생한 오염수인가? 그걸 좀 알고 싶어요. 어떻게 만들어진 거예요?
◆ 서균렬> 일단 대형사고였고요. 다수기라고 합니다. 스리마일이나 체르노빌의 경우는 1기였거든요. 그런데 후쿠시마는 기본적으로 원자로 자재는 3기, 그리고 전체에 들어 있는 양을 따지면 6~10기에 상당해요. 그게 한꺼번에 경우에 따라서 녹아내리고 터지고 그리고 천장은 뚫리고 이런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사실 우리 인류가 처음 당하는 일이에요. 대형사고죠.
그래서 무방비상태에서 당했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초기 대응 아니에요? 그런데 초기 10주 정도를 그냥 낭비해 버렸습니다. 그 당시 저도 여기저기 출연해서 ‘이거는 심각한 사고다. 원자로가 내려앉았을 수밖에 없다. 뭐 녹았다’라고 했는데 믿지 않았거든요. 그 10주 동안 거의 그냥 방류돼버린 거죠.
◇ 김현정> 그때 이미 방류가 한참 됐고요.
◆ 서균렬> 그거는 기록이 사라져버렸어요. 그때 많은 양이 나갔습니다. 그거를 전제로 깔고 시작해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 김현정> 그러면 그 후에 쌓아놓은 오염수들은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 궁금해요. 제가 이 질문을 왜 드리냐면 일각에서 그런 얘기를 합니다. ‘어차피 원전이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다 오염수를 내보내고 있는 거 아니냐? 냉각수를 내보내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그러면 우리나라에서 내보내는 냉각수와 후쿠시마 원전에서 쓰인 그 냉각수, 오염수가 뭐가 다르냐?’ 어떤가요?
◆ 서균렬> 비슷합니다. 그런데 내용물은, 그 속내가 완전히 달라요.
◆ 서균렬> 그렇죠. 겉에 보면 둘 다 깨끗해요. 왜냐하면 방사선이라는 건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맛도 없어요. 깨끗하죠.
◇ 김현정> 보기에는 그냥 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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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균렬>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버리는 건 말이죠. 우리 말고 미국도 버리고 캐나다, 인도, 중국 다 버려요. 특히 중수로라는 게 있는 나라는요. 미국은 중수로가 없지만 핵무기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 경우는 전부 물은 깨끗해요. 단지 삼중수소가 들어 있는 청정수를, 냉각수를 버리는 건데 모양은 같아요.
그런데 후쿠시마는 큰 차이가 있죠. 핵연료가 녹아내렸습니다. 굳었습니다. 지하수가 내려왔어요. 냉각수가 와서 바닷물이 와요, 비가 와요. 이걸 완전히 으깨진 물이거든요. 그거를 물론 처리를 하지만 양이 너무 많아요. 125만 톤이면 올림픽 규격수영장 625개. 2년 기다리면 640개가 된단 말이에요, 이건 너무 많아요. 그렇죠? 이거는 처리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2차, 3차를 하다 치더라도.
◇ 김현정> 정화 처리라는 걸 아무리 한다고 해도 감당이 안 된다?
◆ 서균렬> 정화처리라는 게 감당이 안 됩니다. 그러면 이거는 처리수가 아니고 오염수가 맞죠. 그래서 저는 오염수에 섞인 삼중수소하고 냉각수와 깨끗한 물에 섞인 삼중수소는 질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절대 안 됩니다. 이거는 사과하고 감귤을 비교하는 것과 같아요. 후지사과하고 대구사과는 비교가 괜찮아요. 그렇지만 이거는 사과와 감귤만큼이나 비교가 안 되는 거죠.
◇ 김현정> 한국사과와 일본 사과를 비교하는 정도가 아니라 사과랑 귤을 비교하는 정도로 말이 다른 얘기다?
◆ 서균렬> 맞아요. 어불성설이라는 겁니다. 이걸 먼저 따지고 넘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그들이 보이는 물에는 오염수가 들어 있어요. 들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 김현정> 어떤 분은 이런 비유를 하시던데요. 자동차 엔진 식히기 위해서 냉각수라는 걸 쓰는데 그렇게 정해진 배관을 타고 돌아서 나온 냉각수와, 자동차 사고가 나서 엔진이 바깥으로 노출된 상태에서 그걸 끄려고 쓴 냉각수하고는 차원이 다르지 않느냐? 그렇게 봐도 돼요?
◆ 서균렬> 그것도 그건데요. 사실은 지금 후쿠시마 같은 경우는 엔진이 망가진 거예요. 그러면 그 안에 있는...
◇ 김현정> 더러운 게 다 나오는 거군요?
◆ 서균렬> 그렇습니다. 매연이지 않습니까? 그게 다 그분 말씀이 맞는데 거기에다 엔진 내부에 있는 매연까지, 전부 다. 가루가, 기름까지 다 나온 거예요. 이거는 차원 자체가 달라도 완전히 다릅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 김현정> 그러면 그 후쿠시마 오염수에 포함돼 있을 거라고 추측되는 방사성 물질들은 어떤 겁니까?
◆ 서균렬> 기본적으로 한 200종류가 넘는데요.
◇ 김현정> 200종류가 넘어요?
◆ 서균렬> 네. 일단 원자로가 돌아가면 그냥 생깁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그들이 주장하는 건, 그들이라고 하는 건 일본 정부, 도쿄전력이죠. 62개입니다. 거기에 아마 세슘, 스트론튬, 플루토늄이 포함됐을 거라고 믿습니다마는.
◇ 김현정> 일본은 62개라고 주장하고 교수님 보시기에는 200개예요?
◆ 서균렬> 아니, 주장하는 게 아니고 그들은 그중에서 62개. 그러니까 62개만 고른 거예요. 결국 일본이 뭘 했겠습니까? 비용 대비 효과죠. 그중에서 ‘이거는 괜찮아, 괜찮아’하면서 그 중에서 삼중수소가 빠진 거예요. 탄소 14도 빠지고 다 빠졌죠. 왜냐하면 경제의 문제니까요. 그러다 보면 62개가 많은 것 같은데 많지 않다는 겁니다. ‘나머지 140종류는 어떻게 했을까?’라는 거를 저는 합리적으로 의심하게 되는 것이죠. 왜냐하면 언급이 없었으니까요.
◇ 김현정> 잠깐만요, 교수님. 제가 헷갈리는데 알프스라는 그 처리장치를 통과해서 걸러진다라고 일본이 주장하는 게 62개예요.
◆ 서균렬> 네, 좀 더 정확히 하면은요. 그 알프스 앞 단계에서 세슘, 스트론튬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쨌든 간에 알프스가 또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62가지가 맞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그거 다 처리되고 나면 삼중수소 하나만 남습니다’라고 이렇게 일본이 주장하는데요. 교수님 생각에는 그 걸러진 62개에 포함되지 않은 100여개가 넘는 게 또 있다는 거에요?
◆ 서균렬> 그렇죠. 자연이 ‘우리 일본’이라고 봐줬을까요? 그렇지 않고 똑같아요. 물론 영향력은 낮을 수 있지만 방사선에 관한 한 우리가 아무리 아무리 걱정이 지나쳐도 지나치지 않다는 게 제 소신입니다.
'방사성 물질을 귀여운 캐릭터로' (도쿄=연합뉴스) 일본 부흥청이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배출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삼중수소)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공개한 캐릭터 '유루캬라'. 2021.4.14 [일본 부흥청 홈페이지 사진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 김현정> 그러면 일본이 주장하고 있는 ‘이 정도면 괜찮습니다’를 믿는다 치더라도 마지막에 삼중수소는 못 걸러낸다는 건 인정을 했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그거는 40분의 1로 희석해서 내보내겠대요. 바닷물에 희석해서요. 그거는 괜찮아요?
◆ 서균렬> 그게 또 눈 가리고 아웅인데요. 희석한다는 건 뭡니까? 분수에서 분자와 분모가 있습니다. 희석은 분모를 넓히는 거예요. 넓어지죠. 그렇지만 그 총량 자체는 바뀌지 않습니다. 결국은 그냥 버리나, 희석해서 버리나 10년이나 30년으로 나눠서 버린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결국 총량은 같고 매일 나오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우리가 잠시 사건이 생겨서 버리는 건 괜찮습니다마는 이거는 계속 진행형이란 말이에요, 10년 넘게요. 앞으로 10년, 또 10년, 결국 30년 넘겠죠.
◇ 김현정> 30년 정도로 나눠서 버린다고 하더라고요.
◆ 서균렬> 그렇습니다. 그러면 그동안 계속 나온다는 거예요, 진행형이죠. 그러니까 아무리 희석해봤자 결국 다 들어갈 텐데요. 아닌가요? 그러니까 그거는 결국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소위 립서비스밖에 안 되는 거죠. 이거는 속내는 달라요. 우리가 그걸 갈파해야 됩니다.
◇ 김현정> 이런 주장하는 분도 있어요. ‘거리가 멀다. 워낙 멀기 때문에 우리 연안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상당 부분 바닷물에 희석된다. 그래서 이렇게까지 뭐 생선을 안 먹고 할 필요는 없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서균렬> 맞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방사선에 관한 한 과학보다 더 무서운 게 우리 인문, 우리 정서입니다. 기억하시죠? 후쿠시마 사고 당시 비가 내렸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방류한 것보다 상황이 나았거든요. 초등학교 학부모님들 어떻습니까? 그때 학교 안 나갔습니다. 방사선에 관한 한 과학을 뛰어넘는 인간 정서의 문제가 있어요.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렸죠. 보이지 않기 때문에요. 우리 어두운 거, 보이지 않으면 무서워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해야 되는 것이고. 물론 희석되겠지만 희석된다면 어떻게 되죠? 일부는 증발, 일부는 밑으로 가라앉죠. 그걸 어떻게 해요? 그래서 우리가 큰 그림을 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심하는 게 맞다. 버리지 않는 게 맞다는 말씀이죠.
◇ 김현정> 아소 다로 부총리는 처리한 물을 들고, 오염수를 들고 ‘이 정도면 마셔도 됩니다’ 이랬거든요. 이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서균렬> 아, 그러면 ‘드시죠’ 하면 되죠. 과연 드실까요? ‘먼저 드시죠’. 그리고 또 한 가지, 그렇게 깨끗하다면 참 아깝네요. 음용수로 쓰시죠. 우리가 물 부족 아닙니까? 일본도 물 부족 국가예요. 그러면 인공호수 만드시죠. 우리나라 화순 가면 서성제인가요? 250만 톤, 250만이면 딱 좋습니다. 지금의 두 배. 왜냐하면 앞으로 또 나올 것이기 때문에. 인공호수로 친환경으로 하고 그동안 우리 국제사회에 미쳤던 그 악영향들, 이번에 명예회복하고 국제사회에 도의적으로 갚으라는 거죠. 깨끗하다면 말이죠.
◇ 김현정> 먼저 드시라?
◆ 서균렬> 네. 공업용수 쓰고 농업용수 쓰고 한 번 더 나아가서 삿포로처럼 후쿠시마 특산 맥주 만들면 안 될까요?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발상의 전환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권하면 됩니다.
◇ 김현정> 맥주 만들어서 그러면 특산물로 드시라.
◆ 서균렬> 네, 걱정할 거 없습니다. 안전하다면 받아들이세요. 그걸 못 믿겠다는 거죠.
◇ 김현정> 일본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는 걸 지금 말하시는 거예요.
◆ 서균렬> 맞습니다. 저도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금 합니다. (웃음)
◇ 김현정> ‘말도 안 되는 무식한 소리를 왜 아소 다로 부총리는 하고 계시느냐?’ 지금 그 얘기를 역설적으로 하신 거예요.
◆ 서균렬> 답답합니다, 정말.
◇ 김현정> 답답합니다. 그런데 교수님, IAEA 같은 국제기구는 일본의 입장을 환영하고 나섰잖아요. 미국이야 외교적인 부분까지 다 얽혀서 그렇다 치더라도, IAEA는 뭔가 그래도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어서 환영한 건 아닙니까?
◆ 서균렬>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물론 편견을 가지는 건 좋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상당히 오래 전까지 유키야 아마노라고 하는 일본 사람이 사무총장이었고요. 그리고 그 당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거의 공든 탑이죠. 이날을 위해서, 이걸 위해서 그때 10년 이상 준비를 한 겁니다.
◇ 김현정> 10년 이상 탑을 쌓았어요?
◆ 서균렬> 네, 과학적인 근거라고 해서 자기네 입맛에 맞는 자료를 가지고 설득하고, 그리고 분담금도 많이 내고요. 미국하고 함께 둘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말씀이 조금 부적절하지만 ‘국제원자력기구’가 아니고 ‘미일원자력기구’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그러면 모든 게 깨끗해요. 미국과 일본은 지금 전략적으로 안보면에서 모든 게 끈끈하게 연결돼 있고 특히 원자력을 되찾으려고 해요. 한국, 중국, 러시아가 그 자리를 차지했거든요. 그러면 미국은 후쿠시마를 뒤로 하고 그리고 앞을 보고 가야 됩니다. 일단 후미에 집어넣고 앞으로 전진해야 됩니다. 그러면 이게 모두가 이해되지 않습니까? 이거는 과학을 넘어선 정치, 외교입니다. 주로 원자력 사고를 보면 이거는 과학을 뛰어넘는 게 있습니다. 그게 정치하고 외교입니다.
◇ 김현정> 그래요? 원자력 분야에 있어서는 과학이 아니라 정치와 외교다?
◆ 서균렬> 과학을 뛰어넘는 부분이 있다는 거죠. ‘과학이 아니다’가 아니고 ‘과학을 뛰어넘는’이다.
◇ 김현정> 그러면 교수님,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이 문제를 국제해양법재판소로 가져가는 걸 검토해 봐라’ 이렇게 지시했거든요. 지금 교수님 말씀대로라면 쉽지 않겠는데요? 이 소송도?
◆ 서균렬>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 화를 당할 가능성이 있어요.
◇ 김현정> 화를 당해요? 우리가?
◆ 서균렬> 왜냐하면 제가 아는 일본은 그동안에 10년 넘게 꾸준히 이 경우의 수에 대해서 준비를 했을 겁니다. 우리는 그냥 던져볼 것이 아닙니다. 한 번, 두 번 더 생각해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법을 따지면 속된 표현으로 딱히 딴지를 걸 게 없어요. 왜냐하면 비행기로 실어나른다? 바지선으로 옮긴다? 그거는 안 됩니다마는 그냥 이거는 막을 방법이 없어요. 그러니까 국제해양법마저도 이런 경우, 해안가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여러 기에서 대형사고가, 원자로가 녹고 천장이 날아가는 이걸 예측을 못 한 겁니다.
◇ 김현정> 법적으로 구멍이 뚫려 있다는 얘기군요?
◆ 서균렬> 구멍이 뚫려 있어요. 그래서 일본은 그동안 10년 동안 이런 경우에 대비해서 아마 철저하게...
◇ 김현정> 로비를 엄청 했겠네요.
◆ 서균렬> 로비는 물론이고요. 준비를 했기 때문에 우리가 자칫 잘못하다가는 오히려 국제적인 망신을 당합니다. 그거보다는 이건 국제규약의 문제고 국제도의의 문제고 국제관행입니다. 보세요. 우리가 왜 핵무기를 두려워 합니까? 핵무기 자체도 그렇지만 실험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공중에서, 바다에서, 지하에서. 그게 우리 핵무기 금지조약이 생겼지 않습니까? 이거를 방류 하잖아요? 이거는 영토를 벗어나서, 영해를 벗어나서, 공해로 갑니다. 영해와 공해는 울타리가 없죠. 이 관행을 지금 끊지 않으면 심각합니다.
◇ 김현정> 연대를 해야겠네요.
◆ 서균렬> 그렇습니다.
◇ 김현정> 소송도 소송이지만 연대가 굉장히 중요하겠네요.
◆ 서균렬> 저는 한중일 연대가 필요해요.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교수님 말씀 고맙습니다. 서울대학교 서균렬 교수였습니다.김현정의>김현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