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통합우승에 기여한 제러드 호잉이 2022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연합뉴스KBO는 2022년 보류선수(532명) 명단을 30일 공시했다.
올해 KBO 리그에 등록됐던 선수는 총 610명이다. 정규시즌 중 자유계약선수(FA) 및 임의탈퇴 58명, 군보류 선수 43명과 FA 및 퓨처스리그 FA 선수 16명이 소속선수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지난달 25일 각 구단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44명이 추가로 제외돼 최종 532명이 2022년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구단 별로는 두산이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LG(57명), KIA 한화(이상 56명), 삼성 키움(이상 53명), NC(52명), SSG(51명), 롯데(49명), KT(47명)이 뒤를 이었다.
워커 로켓(두산), 제러드 호잉(KT), 프레스턴 터커(KIA) 등 올해 KBO 리그 무대를 밟았던 외국인선수 다수가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시다.
마이크 몽고메리(삼성), 은퇴를 결정한 제이미 로맥과 투수 샘 가빌리오(SSG), 이미 결별이 확정된 딕스 마차도와 앤더슨 프랑코(이상 롯데), 저스틴 보어(LG), 에르난 페레즈(한화) 등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