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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감기 육상 대회 MVP들, 100·200m 휩쓸었다

스포츠일반

    경기도 교육감기 육상 대회 MVP들, 100·200m 휩쓸었다

    핵심요약

    지평초 설지환, 김포서초 방은서, 용인중 김도환, 금파중 노윤서 등 4명 최우수 선수 선정
    방은서는 대회 마지막날 열린 400m 계주에서도 우승해 3관왕 등극
    시흥·파주교육지원청은 각각 1·2부 종합우승 패권

     21일 오전 열린 경기도 교육감기 육상대회(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최종 선발전) 800m 초등학교 4학년 남자부 예선 경기에서 선수들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동규기자 21일 오전 열린 경기도 교육감기 육상대회(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최종 선발전) 800m 초등학교 4학년 남자부 예선 경기에서 선수들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동규 기자
    6년 만에 부활한 '2023 경기도 교육감기 육상 대회(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최종 선발전)'가 21일 3일간 열전을 마무리한 가운데 2·3관왕 달성 선수들이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이들 최우수 선수는 모두 100m와 200m 종목의 우승자들이다. 또 시흥교육지원청과 파주교육지원청이 각각 1·2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고등학교 선수를 제외한 남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100m(12초70)와 200m(26초62) 종목에서 우승한 지평초 5학년 설지환이 남자 초등학교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여자 초등학교 최우수 선수상에는 김포서초 6학년 방은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은서는 100m 13초51, 200m 27초91의 기록으로 2관왕에 오른 데 이어 이날 오전 열린 400m 계주에 2번 주자로 나서 김포교육지원청이 57초52 기록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 3관왕에 등극했다.
     
    남자 중학생 최우수 선수상에는 용인중 3학년 김도환(100m 11초18·200m 22초55)이, 여자 중학생 최우수 선수상에는 금파중 2학년 노윤서(100m 12초45·200m 25초17)가 선정돼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2023 경기도 교육감기 육상대회(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최종 선발전)이 21일 3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사진은 오형일 가평고등학교 육상부 코치가 한 초등학생 선수의 육상화 끈을 매어주고 있는 모습(사진 위 맨 왼쪽) 등 대회 이모저모. 동규기자2023 경기도 교육감기 육상대회(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최종 선발전)이 21일 3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사진은 오형일 가평고등학교 육상부 코치가 한 초등학생 선수의 육상화 끈을 매주고 있는 모습(사진 위 맨 왼쪽) 등 대회 이모저모. 동규 기자
    종합 시상은 1부(인구 50만 명, 학생 수 5만 명 이상에 해당하는 국(局) 단위 교육지원청 대상)와 2부(인구 50만 명, 학생 수 5만 명 미만인 과(課) 단위 교육지원청 대상)로 나누어 진행됐다.
     
    시흥교육지원청은 모두 241.5점을 얻어 234점의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양과천 교육지원청(177점)을 따돌리고 1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부는 148점을 기록한 파주교육지원청이 패권을 차지했고, 김포교육지원청(113점)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98.5점)이 각각 2·3위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남녀 초등학교 800m 종목을 비롯해 중장거리 결승전이 잇따라 열려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 실무자인 김태중 경기도 교육청 장학사는 "지난 19일 대회 개회식 축포를 보면서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 회복과 학교 체육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경기도 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체육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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