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라스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음주운전을 한 뒤 경찰에 적발된 K리그1 수원FC의 외국인 선수 라스(32)가 출장정지 15경기와 제재금 4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제10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수원FC 라스에 대한 출장정지 15경기, 제재금 400만 원의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라스는 지난 7일 오전 음주 후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라스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수치로 확인됐다.
수원FC는 라스를 곧바로 방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당장 계약 해지를 하면 라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다른 리그로 이적할 수 있다.
따라서 수원FC는 재발 방지를 위해 구단 선수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추가로 구단 징계를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