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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닌하우!' 韓·中 생활 체육 교류, 충북에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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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만의 닌하우!' 韓·中 생활 체육 교류, 충북에서 재개

    지난 2019년 충남 일원에서 열린 '한·중 생활 체육 교류'의 농구 경기 장면. 대한체육회 지난 2019년 충남 일원에서 열린 '한·중 생활 체육 교류'의 농구 경기 장면. 대한체육회 
    5년 만에 대한민국과 중국의 생활 체육 교류가 공식 재개된다.

    13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4~18일 5일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2024 제24회 한·중 생활 체육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한·중 생활 체육 교류'는 지난 2001년 시작돼 2019년까지 이어졌으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이후 중단됐다. 이번 행사 개최로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셈이다.
     
    올해는 중국 장시성(江西省·강서성)에서 30세 이상 생활 체육 동호인 62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방한한다. 장시성은 중국의 성급 행정 구역이다. 4457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다.
     
    중국 선수단은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농구, 풋살 등 5개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과 기량을 겨룬다. 증평에서는 풋살이, 청주시에서는 배드민턴, 테니스, 농구가, 옥천군에서는 탁구 종목이 펼쳐진다. 중국 선수단은 이들 지역에서 열리는 각 종목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열린 '한·중 생활 체육 교류' 환송연. 대한체육회지난 2019년 열린 '한·중 생활 체육 교류' 환송연. 대한체육회
    중국 선수단의 일정을 살펴보면 14일 오후 5시에 중국 선수단이 입국, 공항에서 환영식 행사가 열린다. 15일에는 공식 환영연이 개최되며 이날부터 16일까지 종목별 생활 체육 대회에 출전한다. 17~18일에는 환송연과 청남대 등을 돌아보는 문화 탐방 시간을 갖는다.
     
    '한·중 생활 체육 교류' 사업은 양국 선수단의 상호 초청·파견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민간 차원의 국제적 우호 증진은 물론, 지역·종목간 교류 정례화로 다양한 체육 정보 교환이 이뤄지는 등 국내 생활 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체육회 생활체육부 관계자는 "이번 초청 사업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충북 생활 체육 동호인 5종목 62명이 중국 장시성을 방문하는 등 충북과 장시성간 지속적인 생활 체육 교류가 이어질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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