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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K리거가 지도하는 초등 축구 교실' 교사·학부모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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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 K리거가 지도하는 초등 축구 교실' 교사·학부모도 '만족'

    경기도 수원 구운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아침 축구교실. 플랜비스포츠 경기도 수원 구운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아침 축구 교실. 플랜비스포츠 
    "전직 K리거 지도자와 함께 운동해요!"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는 전직 프로 축구 선수 출신 지도자를 초등학교로 파견, 학교와 연계한 체육(축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관련 구성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 구운초등학교에서는 지난 4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20명씩 학생들이 모여 1교시 수업 시작 전 축구로 하루를 시작한다. 학생들은 전 K리그 선수 정찬일(33) 지도자로부터 축구 기술 등을 배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플랜비스포츠는 수업 참여 학생들의 경우 "체력이 많이 좋아졌다", "학교 오는 것이 즐거워졌다", "수업 집중력이 좋아졌다" 등의 긍정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장보미 플랜비스포츠 이사장은 "축구 교실에 대한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 운동장 주변에는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도 개인 운동 등을 통해 간접 참여를 하고 있는 등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신우영 구운초 교장은 "아침 체육 활동을 통해 학교가 생동감이 넘친다. 학교내 크고 작은 다툼들도 감소해 학부모는 물론 교직원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고 축구 프로그램 효과를 평가했다.

    구운초 축구 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지정 스포츠 클럽 대상 특화 사업으로, 플랜비스포츠는 학교 사회복지실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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