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설날인 29일 오후 귀경 차량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귀성 방향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가 다소 풀리고 있어 이날 밤 11시 이후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이다.
이날 오전 10시와 비교하면 귀성 방향은 주요 도시 중 대전을 제외하고 예상 시간이 2시간~3시간 정도 줄어든 상황이다.
반면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의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30분, 대구 5시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3시간 10분 등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은 오후 11시~12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 방향은 30일 오전 1시~2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