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2025년 건강가정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시행계획은 다양한 가족 지원을 강화하고 가족 유형 변화에 대한 대응으로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330억 8300만 원을 투입해 △세상 모든 가족을 포용하는 기반 구축 △모든 가족의 안정적 생활 여건 보장 △가족 다양성에 대응하는 사회적 돌봄체계 강화 △함께 일하고 돌보는 사회환경 조성 등 4개분야, 50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단위사업으로는 지역사회 연계 가족 프로그램 운영, 위기아동대응팀 설치 및 운영, 학대피해아동 사례관리사업, 청소년 부모급여 지원,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확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 유형이 증가하는 만큼, 가족이 존중받고 건강한 사회로 성장하는 여건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가족의 안정적 생활 여건을 보장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