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무등산 입구 시내버스 회차지. 연합뉴스광주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 결과 대진 운수가 1위를 차지한 반면에 대원 버스가 최하위인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가 10개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11월 말까지 2023년 1월부터 같은 해 12월 말까지 운행 관리와 안전성, 고객만족 3개 분야 10개 항목에 대해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를 실시했다.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 결과 1위는 대진 운수(984.806점)가 차지했고, 이어 2위 라정 버스(983.773점), 3위 삼아 교통(977.701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세영 운수(906.556점)와 을로 운수(903.149점)가 8, 9위로 하위권에 머물렀고 대원 버스(842.071점)가 서비스 평가 최하위인 10위의 불명예를 차지했다.
광주시는 업체별로 서비스 평가와 함께 경영 평가를 통해 그 결과에 따라 성과 이윤 16억 원을 차등 배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성과 이윤이 운수 종사자에 대한 복지 향상 등에 지급되도록 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준공영제 운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