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제공대구 중구는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49억 원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구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지원, 고독사 예방·관리 정책 기반 구축 4개 분야에서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한 유형인 '즐거운 생활 지원단' 사업을 통해 12개 동과 2개 복지관에 40명의 인력을 배치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유선·방문 안부 확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고독사 예방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