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 배수지에서 낙석 예방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크레인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노동자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53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근 배수지에서 낙석 예방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노동자가 크레인에서 떨어졌다.
A씨는 배수지에서 돌이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그물망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