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 의성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약 5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2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헬기 28대와 차량 36대, 인력 37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진화율은 30%, 산불 영향구역은 177ha이다.
의성군은 이날 오후 3시 15분 기준 안평면 주민 34명과 의성읍 철파리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고,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대피 인원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