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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은 산청군에 이어 김해시에서도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쯤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야산에서 불이 나 당국은 진화 인력 50여명과 장비 10여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당국은 야산 인근 문중 묘지 관리를 하던 60대 남성이 과자 봉지를 태우던 과정에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피해 면적을 비롯해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전날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서는 이날까지 당국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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