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신인 최혜정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L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개의 버디를 잡는 맹타를 휘두르며 깜짝 선두로 나섰다.(자료사진=KLPGA)
늦깎이 신인 최혜정(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L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로 나섰다.
최혜정은 10일 경기도 여주 페럼골프클럽(파72·6714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이수그룹 제37회 KLPG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언더파를 친 최혜정은 장수연(21·롯데), 정예나(27)의 공동 2위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순위표의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최혜정은 "루키인데 성적이 안 좋아서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 준비하면서 편안했다. 오늘 경기하는 내내 차분하게 치려고 했다. 좋은 결과로 끝날 수 있어서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