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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kt 우승 주장 황재균, 4년 60억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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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단 첫 kt 우승 주장 황재균, 4년 60억 재계약

    프로야구 kt wiz가 27일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내야수 황재균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25억원, 연봉 29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6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계약 체결 후 악수하는 황재균과 이숭용 kt 단장. kt 프로야구 kt wiz가 27일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내야수 황재균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25억원, 연봉 29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60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계약 체결 후 악수하는 황재균과 이숭용 kt 단장. kt 
    프로야구 kt가 주장이자 주전 내야수 황재균(33)과 FA(자유계약선수) 재계약을 맺었다.

    kt는 27일 "황재균과 4년 총액 60억 원(계약금 25억 원, 연봉 29억 원, 옵션 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4년 전 4년 88억 원 계약 이후 두 번째 FA 계약이다.

    2018시즌을 앞두고 kt 유니폼을 입은 황재균은 올해 117경기 타율 2할9푼1리, 10홈런, 56타점, 74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팀 주장으로서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해 2021시즌까지 통산 1701경기 타율 2할9푼, 191홈런, 902타점, 941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숭용 kt 단장은 "통합 우승을 함께 이뤄낸 내야수 황재균과 FA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축 내야수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베테랑으로서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kt에서 첫 우승을 했고 우승한 팀원들과 은퇴할 때까지 함께 야구를 하고 싶었다"면서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 좋은 결과로 보답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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