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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해피머니 상품권 유통‧판매' 한국선불카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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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해피머니 상품권 유통‧판매' 한국선불카드 압수수색

    '티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 경찰 수사 진행 중
    상품권 발행사도 이달 초 두 차례 압수수색

    해피머니아이엔씨 제공해피머니아이엔씨 제공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사실상 사용이 중단된 해피머니 상품권을 유통‧판매한 한국선불카드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부터 경기 성남 분당구 한국선불카드 본사 사무실과 대표이사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국선불카드는 해피머니아이엔씨가 발행하는 해피머니 상품권을 유통‧판매하는 업체다.
     
    앞서 티몬‧위메프는 해피머니 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지만, 티메프 미정산 사태가 발생하면서 게임업계 등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처들은 해당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다.
     
    경찰은 지난 4일과 5일에는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메프 미정산 사태 등의 여파로 상품권 사용이 중단되고, 환불도 받지 못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다수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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