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 제공대구지역 아파트 입주전망 지수가 한 달 만에 반등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 지수는 76.2로 전달보다 12.2p 올랐다.
경북지역도 73.3에서 81.8로 8.5p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 폭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여전히 분양전망지수가 기준치(100.0)를 크게 밑돌아 아파트 분양시장 상황이 계속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올라 아파트 분양 사업성이 악화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