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물러간 후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는 14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푸르게 보이고 있다. 류영주 기자황사가 물러가면서 공기질이 정상수준을 되찾았는데요. 오늘 날씨도 좋아서 완연한 봄날씨를 보였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대부분 지방의 낮기온이 20도 가까이 되며 어제보다 높았는데요. 내일은 남쪽지방으로 비소식이 있지만 포근한 봄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기온 오늘보다 높게 시작하고, 낮기온은 오늘보다 약간 낮겠습니다. 서울지역은 내일 아침기온 7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16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다만 모레 16일부터는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는 점 염두해두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내일은 남쪽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소식 있습니다.
내일 늦은 새벽(03~06시)부터 제주도에, 오전(06~12시)부터 전남 남해안, 오후(12~18시)나 밤(18~24시)부터 그 밖의 호남권과 경남권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모레 16일에는 전국적으로도 비나 눈이 내리면서 교통안전과 시설물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모레 휴일에는 강원 산간으로 10~30cm의 눈이 내리고, 강원 내륙에도 최고 15cm, 충북과 경북 지역에도 1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돼 눈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는데요.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대부분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며 궂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