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생 2명을 산으로 데려가 협박한 의혹을 받는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입건됐다.
충북경찰청은 청주지역 한 중학교 교사 A(20대)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옥천을 찾아 모 중학교에 재학 중인 B군 등 2명을 산으로 데려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생들에게 "죽이겠다, 가족들이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하게 하겠다"는 등의 협박을 하고, '나는 성범죄자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으려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군 등이 담임교사인 자신의 여자친구를 두고 또래들과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오해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당국은 매뉴얼에 따라 A씨를 수업에서 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