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유니버설발레단의 모던발레 '디스 이즈 모던(This is Modern)'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모던 발레'는 '클래식 발레'와는 또 다른 발레 분야로서 춤을 추는 무용수들에게는 물론 보는 관객에게도 새로움을 선사하여 ‘발레’에 대한 또 다른 즐거움을 알게 한다.
'클래식 발레'가 정형화 된 동작과 마임들로 구성되어 무용수의 화려한 테크닉과 규격화된 고전의 아름다움으로 승부한다면, '모던 발레'는 안무가마다 각기 다른 주제, 음악, 비주얼로 승부하기 때문에 관객마다 감상 포인트, 해석이 다양하고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자 큰 특징.
이번 <디스이즈 모던="">은 현대발레의 거장 3인의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구성되어 예술성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기회이다.
한스 반 마넨(Hans Van Manen)의 '블랙 케이크(Black Cake)', 나초두아토(Nacho Duato)의 '두엔데(Duende)', 이어리킬리안(JiříKylián)의 '프티모르(Petite Mort)'와 '젝스탄체(SechsTänze)'가 무대에 오른다.
4개 작품 모두 재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각 작품의 해외 연출가들이 지난 6월부터 순차적으로 내한하여 유니버설발레단의 리허설을 직접 지도했다.
이들 작품 중 ‘블랙 케이크’와 ‘두엔데’는 지난 8월 터키 ‘보드럼 국제 발레 페스티벌’에 초청된 유니버설발레단의 공연에서 현지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