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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내려온다' 종로 상촌재서 기왓장 다육아트 체험 어때요?

서울

    '봄이 내려온다' 종로 상촌재서 기왓장 다육아트 체험 어때요?

    상촌재.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성큼 다가온 봄을 맞아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우리 전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촌재 봄맞이 전통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4월과 5월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옥을 주제로 한 강의와 가정의 달에 맞는 다양한 원데이 체험으로 꾸며진다.

    4월에는 '상촌재에서 만나는 우리 한옥'이라는 주제로 한옥의 역사, 건축 등 관련 이론을 전문가로부터 들어보고, 전통방식으로 단청을 그려보고 팬던트 작품을 완성하는 프로그램과 폐 기와로 다육아트 작품 만들기도 개강한다.

    가정의 달 5월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원데이 전통체험 '오늘 하루, 전통'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민화 채색 체험과 전통놀이, 한복체험과 어버이날 8일에는 고마운 마음을 적어 캘리그래피 액자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각각 선보인다.

    종로구민의 날(9일)에는 키링과 한지 등을 만들어보고, 성년의 날(15일)에는 진주송이 머리핀 만들기를 연다. 부부의 날(22일)에는 인테리어 원앙조각 채색도 마련된다.

    프로그램별 커리큘럼과 수강료, 세부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상촌재는 장기간 방치돼 있던 경찰청 소유의 한옥 폐가를 종로구가 19세기 말 전통 방식으로 복원해 개관한 전통한옥 공간으로 2017년 새단장을 마쳤다. 지상 1층 연면적 138.55㎡ 규모로 안채, 사랑채, 별채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다가오는 봄날, 상촌재에서 열리는 각종 프로그램을 즐기며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갖고 전통문화의 매력에 빠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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