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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마지막 자존심 지켰다…한국전력 꺾고 컵대회 조 3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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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마지막 자존심 지켰다…한국전력 꺾고 컵대회 조 3위로 마무리

      기뻐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한국배구연맹기뻐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현대캐피탈이 컵대회에서 간신히 자존심은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1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예선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 대 1(25-20, 18-25, 25-22, 25-22)로 이겼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조별 리그 2경기에서 모두 패해 탈락이 확정된 상황. 그러나 마지막 승리로 B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컵대회 3연패를 당한 한국전력은 조 4위로 마무리했다.
       
    1세트와 2세트를 나눠가진 현대캐피탈은 3세트를 3점 차로 챙기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4세트 현대캐피탈은 홍동선의 속공과 이승준의 서브 에이스 등을 더해 5 대 1로 앞섰다.
       
    한국전력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갔고 14 대 13으로 역전했다. 핑퐁 게임으로 돌입한 경기. 현대캐피탈은 22대 22 동점에서 정태준이 상대 이태호의 퀵 오픈을 블로킹했다. 이어 함형진이 강우석의 백어택을 차단, 24 대 22 매치 포인트 기회를 잡았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상대 안우재의 공격 범실로 25 대 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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