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민희 위원장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간에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이 후보자가 증인 선서를 마치고 돌아서는 순간, "제가 인사하려고 했는데 돌아서 가시니 뻘쭘하지 않나"라고 언급하며 이 후보자의 인사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이에 이진숙 후보는 돌아와 최 위원장과 인사를 나눴고, 최 위원장은 "저하고 싸우려고 하시면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후 최 위원장은 "인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이 후보자와 다시 한 번 인사를 나누었고, "악수도 할까요?"라고 제안하여 두 사람은 악수를 했습니다. 악수하면서도 최 위원장은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이 후보자에게 당부했습니다.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