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열린 감귤데이. 제주도 제공본격적인 감귤 수확철을 맞아 '겨울철 1등 과일'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한 판촉행사가 서울에서 마련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감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제주도는 수도권 등에 감귤을 알리기 위해 12월1일을 '감귤데이'로 지정했는데,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이라는 뜻과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이하 고품질 감귤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강재섭 농축산식품국장, 윤재춘 농협제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감귤트리가 조성된 감귤 팝업스토어에서 참석자들은 점등 퍼포먼스를 연 뒤 사랑의 감귤 전달식을 갖는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경제통상진흥원도 참여해 감귤 등 제주특산품의 소비 판촉을 추진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와 관광제주에 대한 종합적인 홍보도 실시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겐 감귤·돌하르방 인형과, 텀블러, 우산 등 선물을 제공한다.
제주관광대혁신 감사이벤트로 탐나오 신규 회원가입자에게 제주관광기념품을 증정하고, 항공권 기프트카드 증정 이벤트도 마련한다.
CBS도 오는 29일과 30일 생방송 프로그램 17개에 참여하는 청취자 중 추첨해 170상자(상자당 3kg)를 선물로 전달한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생산 예상량은 40만8300톤 안팎으로, 전년 42만6400톤보다 4.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당도는 7.3브릭스로, 전년보다 0.3브릭스, 5년 평균에 비해 0.5브릭스 높았으며, 산 함량은 3.10%로 전년보다 0.51%p, 5년 평균보다 0.27%p 낮았다.